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운전면허 취득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한 모든 교육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공모전은 지난 달 24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적정성, 활용가능도,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3건의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지이슬 씨는“장애인운전지원센터 교육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운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 단장 노유진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여 제 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2017년 4월 개소 이래 지난 3월 말까지 약 5년간 1,035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진행했으며 그중 738명의 운전자를 배출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는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1~4급)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상담과 함께 운전능력 측정,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직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하여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상담은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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