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트레인 및 주행 거리
EX90은 다양한 크기의 배터리 팩을 제공하는 현재의 트렌드를 거스르는 모델이다. 모든 모델은 111kWh 단일 배터리 팩에서 전륜 및 후륜에 장착된 전기 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륜구동 방식이다. 엔트리급 트윈 모터는 402마력과 78.5kg.m 토크를 내며, 트윈 모터 퍼포먼스는 496마력과 92.8kg.m 토크를 발휘한다. 트윈 모터는 5.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퍼포먼스 버전은 그보다 1초 더 빨리 도달한다. 볼보는 아직 정확한 주행거리 추정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두 파생 모델 모두 유럽 기준 1회 충전에 최대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최대 250kW를 사용할 수 있는 온보드 충전기를 사용하면 30분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0분 만에 179km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 기본 안전 기술
최고급 럭셔리 전기차답게 기본 안전 기술이 가득하다. 고가의 라이더(LiDAR)를 사용하는데, 이는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또한,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기능이 있는 전방충돌경고, 자동비상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조향 보조 기능이 있는 사각지대 모니터, 후방교차경고, 차선중심조향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 도로 표지판 인식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EX90은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주시하는 시스템 또한 갖추고 있으며, 360도 카메라 시스템과 전방 및 후방 센서를 통해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다.# 가격 및 트림 수준
EX90은 현재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판매는 2024년부터 시작한다. 트윈 모터 또는 트윈 모터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EX90은 플러스와 울트라의 두 가지 트림 레벨로 제공되며, 각각 7인승 또는 6인승으로 구성된다.# 트림별 가격
- EX90 트윈 모터플러스: 77,990달러 (약 1억 100만 원)울트라: 82,340달러 (약 1억 700만 원) - EX90 트윈 모터 퍼포먼스플러스: 82,990달러 (약 1억 800만 원)울트라: 87,340달러 (약 1억 1300만 원)# 편의 사양 및 기능
플러스 모델은 파노라마 선루프, LED 실외 조명, 20인치 휠, 키리스 엔트리 및 시동,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의 장비를 갖췄다. 실내는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4존 자동온도조절장치, USB-C 포트 6개(각 열에 2개씩), 운전석 9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14.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및 무선 충전, 14개 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울트라 트림은 21인치 휠, 에어 서스펜션, 소프트 클로즈 도어, 조절 가능한 볼스터가 있는 앞좌석 마사지 시트, 퍼들 램프를 함께 제공한다.# 경쟁 모델 비교
경쟁할 럭셔리 3열 SUV에는 메르세데스-EQ EQS가 105,550달러(약 1억 4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EPA 예상 주행거리는 491km다. 7인승 테슬라 모델 X는 84,880달러(약 1억 1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56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리비안 R1S는 약 8만 달러에 274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루시드 그래비티도 약 8만 달러(약 1억 원)부터 시작하고, 최대 주행거리는 708k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