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출처=오토에볼루션> |
르노가 차량 라인업을 새롭게 확장하며, 준중형 SUV 오스트랄(Austral) 페이스리프트를 포함한 여러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2년 처음 등장한 오스트랄은 내년 이후에 중간 주기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외신 오토에볼루션은 최근 스페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 촬영한 오스트랄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테스트 차량은 위장막으로 완전히 덮여 있지만, 전면부와 후면부의 변화를 엿볼 수 있고 새로운 휠과 색상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 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출처=오토에볼루션> |
바뀐 주간주행등은 차량을 전체적으로 더 날카롭게 만들어준다.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수정된 그릴도 눈에 띈다. 후드에는 르노 배지를 위한 중간 컷아웃이 없으며, 새 조명 장치를 중심으로 형성된 프런트 쿼터 패널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색다르게 디자인됐다.
도어 핸들은 외관상 변화가 없으며, 전체 프로필도 동일하게 유지됐다. 도어와 사이드 스커트, 사이드 윈도우, 도어 미러 등에도 변화가 없다.
▲ 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출처=오토에볼루션> |
위장으로 가려진 후면부를 통해서는 테일램프가 새롭게 바뀔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지붕에 장착된 스포일러는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위장 스티커로 가려져 있다.
오스트랄의 실내는 수직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수평형 디지털 계기판, 단순한 센터 콘솔, 정교한 에어벤트, 멋진 스티어링 휠 등이 갖춰져 있다. 여기서 어떤 요소가 업데이트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스티어링 휠과 콘솔 일부가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 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출처=오토에볼루션> |
오스트랄은 1.3리터 유닛과 E-Tech가 붙은 풀 하이브리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제공한다. 그러나 1.3리터 엔진이 단종되고, 1.2리터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7단 자동변속기, 6단 수동변속기 및 CVT, 그리고 라팔 및 닛산 캐시카이와 공유하는 CMF-CD 플랫폼은 유지될 전망이다.
▲ 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출처=오토에볼루션> |
페이스리프트 오스트랄의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