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과다 표시 '미니 쿠퍼' 등 6개 차종 9120대 리콜

이다정 / 기사작성 : 2017-05-02 13: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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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포드, 스카니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6개 차종 91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BMW 미니(MINI) 쿠퍼 D 5도어는 연료 과다 표시 사실이 발견됐다. 이에 BMW 코리아는 2014년 7월 4일부터 2016년 10월 5일까지 제작된 미니 쿠퍼 D 5도어 3465대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연료소비율 기준을 위반한 BMW 코리아에 약 1억 2백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포드 머스탱은 운전석 내부 문손잡이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2017년 1월 13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3대가 리콜된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서 수입·판매한 스카니아 트랙터 및 카고트럭 화물·특수자동차는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해 과징금 약 3억4100만원을 부과받는다.

문제의 차량은 험로탈출 등을 위해 구동축의 축중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는 전자제어식 가변축장치가 시속 30킬로미터에 도달시 자동으로 해제돼야 하나 해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2009년 6월 16일부터 2017년 2월 1일까지 제작된 스카니아 트랙터 및 카고트럭 특수·화물자동차 2226대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아테고에서는 조향장치 고정 볼트의 조립불량이 발견돼 2017년 1월 25일부터 제작된 1대를 리콜한다.

혼다 NBC110 이륜자동차는 변속기 내부 부품의 재질불량으로 2013년 5월 21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혼다 NBC110 3425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 자동차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각 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다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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