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전장연 시위 22일에도 계속…8월 출근길 시위 예고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7-22 0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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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장연 페이스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8월 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22일에도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선전전을 지속한다.  지난 21일 서울교통공사는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를 통해 “22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주 5일 연속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 시위를 벌였으며, 이번주에도 4일 연속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사진=서울교통공사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지속하고 있는 전장연은 정부에 장애인권리예산과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전장연은 ▲202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 2조9000억원 편성 ▲권리기반 활동지원 제도 정책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의 탈시설 예산 변경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 65세 미만 노인장기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지원 권리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앞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7월말까지 답이 없으면 8월1일부터 매주 월요일 출근길에 지하철을 탈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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