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와 브렌트유 각각 0.3%, 0.1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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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보다 더 증가했음에도 27일(현지 시각)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2달러(0.3%) 오른 배럴당 102.0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15달러(0.14%) 상승한 배럴당 105.1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69만1천 배럴 증가한 4억1천442만4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0만 배럴 증가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 유럽연합(EU)은 2027년까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계획이지만, 당장 러시아산원유에 대한 수입 제재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폴란드와 불가리아가 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3.34% 오른 100만BTU당 7.079달러를 기록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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