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와 브렌트유 각각 3.7%, 4% 올라
천연가스 가격,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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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미국 원유 재고 증가와 러시아산 원유 수출 차단 우려 등 영향으로 13일(현지 시각)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65달러(3.7%) 오른 배럴당 104.2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4.14달러(4%) 상승한 배럴당 108.78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했지만 국제유가 상승 억제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938만2천 배럴 늘어난 4억2175만3천 배럴로 집계됐다. 에너지 공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면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올라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더드라이브 / 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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