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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페이스북 |
지난주에 이어 월요일인 2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4호선 선전전이 이어진다. 지난 24일 서울교통공사는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를 통해 “25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전장연은 2주 연속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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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사진=서울교통공사 |
25일 농업경제신문에 따르면 박경석 전장연 대표와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 등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접 만나 장애인 권리 예산 권리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지만 실무 면담에 대해선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장연은 지하철 시위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앞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7월말까지 답이 없으면 8월1일부터 매주 월요일 출근길에 지하철을 탈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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