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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지하철 시위▲사진=전장연 페이스북 |
화요일인 26일에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4호선 선전전이 예고되면서 전장연 지하철 시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교통공사는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를 통해 “25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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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사진=서울교통공사 |
전장연은 2주 연속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신용산역·삼각지역·경복궁역 등지에서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34차례 진행했고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시위로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하지만 전장연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수차례 거부했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혜화경찰서, 19일 용산경찰서, 25일 종로경찰서 등에 출석했다가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했다. 한편 26일 서울교통공사는 “심야 시간대 1시간 연장 운행에 따라 3, 4호선 평일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열차운행 시간이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열차운행 변경 시행 일자는 8월 1일 첫 차부터이며 평일 심야 열차운행 재개(종착역 기준 새벽 1시까지 운행)된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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