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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가 개인적 성장이 필요하다면 단체활동 잠정중단을 선언했다.▲사진=BANGTANTV 유튜브 |
K팝을 이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멤버들 중 솔로 음악 활동에 나설 첫 번째 주자는 제이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BTS는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방탄티비)에 ‘찐 방탄회식’ 영상을 올려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적으로 선언했다. BTS는 향후 활동 변화에 대해 그동안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로만 진행했던 솔로 음악 활동을 정식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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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제이홉▲사진=BTS 인스타그램 |
이에 관해 제이홉은 “개인 앨범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기조 변화를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챕터 2로 가기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리더 RM은 “믹스테이프라고 했던 콘텐츠를 이제 (정식) 앨범으로 본격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제이홉의 콘텐츠부터는 정식으로 발매할 것이다. 각각 개인의 뭔가를 발현하기에는 너무 늦긴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BTS가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전격 선언한 원인은 더 미룰 수 없는 병역 문제가 현실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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