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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서울 지하철 4호선 시위▲사진=전장연 유튜브 캡처 |
1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선전전과 삭발식 등을 예고해 출근길 열차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뉴스핌에 따르면 전장연 관계자는 “12일에도 선전전과 삭발식을 예정 중에 있다"며 "잠시 시위를 유보했으나 정부와 기재부가 예산을 이행할 의지가 없어보여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전장연 등 7개 장애인 단체는 1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할 것을 주장하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전장연 등은 정부에 이동권과 교육권, 탈시설 등 장애인 권리 관련 예산을 증액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해 왔다. 앞서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7월말까지 답이 없으면 8월1일 서른 네번째 집회를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지는 상황을 초래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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