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차원의 법정통화 채택 가능성은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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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사진=픽사베이 |
온두라스의 한 경제특구가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가상화폐를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온두라스 로아탄섬에 있는 프로스페라 경제특구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관할구역 내에서 비트코인과 기타 가상화폐가 법정 통화로 쓰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프로스페라 경제특구는 관할구역 내에서 지방 정부나 국제 기업들이 BTC 채권을 발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온두라스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BTC를 법정통화로 채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로스페라 경제특구는 2020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카리브해 관광지인 로아탄섬 일부 지역에 지정됐다. 경제특구는 행정, 재정 방면에서 자치권을 갖고 있다. 더드라이브 / 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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