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G90이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대형 세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2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신형 G90은 올해 1~6월 9134대의 차가 판매돼 6448대가 판매된 벤츠 S클래스(7세대)를 제치고 대형 세단 시장에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기아 뉴 K9 3517대, BMW 7시리즈(6세대) 1569대,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1002대 순이었다. 월별 판매량을 보면 신형 G90은 1월 65대, 2월 661대, 3월 2214대, 4월 1913대, 5월 2100대, 6월 2181대 판매됐다.
G90은 2015년 11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의 첫 차종이자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EQ900이라는 차종으로 처음 출시됐다. 이후 2018년 11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에 맞춰 국내에서도 글로벌 명칭인 G90이라는 통일된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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