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원자폭탄 2천배 위력
사정거리 1만8000km로 美 본토 타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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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28 '사르맛' 시험 발사 장면▲사진=@Kremlinpool_RIA 트위터 캡처 |
러시아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2천 배 큰력을 지난 차세대 ICBM(대륙간탄도탄) RS-28 '사르맛'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12분 아르한겔스크 주의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ICBM 사르맛을 발사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시험용 탄두가 3500km 떨어진 캄차카반도의 예정된 지역에 정확히 명중했다”라며 “이번이 첫 시험 발사”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사르맛 테스트 과정이 마무리되면 전략 미사일 부대에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RS-28 사르맛은 구소련 시절 생산된 ICBM R-36M ‘보예보다’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RS-28 사르맛 사거리는 1만8000km로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하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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