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프로덕션 버전의 현대 아이오닉 5N이 독일에서 테스트를 시작했다. 기존 공개되었던 스파이샷은 모두 N버전을 위한 테스트 뮬이었으나,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카모플라주 스티커 아래에 제대로 된 차체를 갖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외신 ‘더코리안카블로그’에 따르면, 외관상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없으나, 차체가 약간 낮아지고 타이어가 넓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견고해진 서스펜션과 더 커진 브레이크는 아이오닉 5N의 주행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타이어가 더 넓어지면서 휠 아치에는 작은 펜더 플레어가 추가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 스포일러는 더욱 스포티해진 감각으로, 전반적인 전면부 파시아에 카리스마를 더했다. 후면에는 커다란 루프 스포일러와 배기구를 확인할 수 있다. 더 커진 휠과 브레이크를 차체에 통합시키기 위해 현대는 더 커진 펜더와 그에 걸맞는 서스펜션으로 파워와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카모플라주 스티커로 가려졌지만, 파워 범퍼와 같이 더욱 스포티한 감각을 살린 범퍼가 숨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테리어는 스포츠 좌석과 스포티한 운전대, 그리고 N 로고 등, N 모델의 특성을 띨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585마력의 기아EV6 GT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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