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포르쉐 등 10개 차종 3만 8117대 리콜

수민 신 / 기사작성 : 2019-08-16 0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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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FMK, 포르쉐,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10개 차종 38,1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올뉴마이티(QT) 32,637대의 경우 풍량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가루가 쌓여 오작동 및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가능성이 확인됐다.

FMK에서 수입, 판매한 M1567D25H 등 1,383대는 제조공정 오류로 LED전조등 조사각이 안전기준보다 높게 설정됨에 따라 야간 운행 시 마주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눈부심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970) 등 2개 차종 3,239대에서는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Bushing)*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레버로 변속을 하더라도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푸조 2008 Allure 1.6 BlueHHDi(ML/G) 858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의 임계값이 높게 설정되어 공기압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 중 1개 타이어의 ‘운행공기압’이 20%가 감소된 공기압 또는 최소압력이 150kpa인 공기압 중 큰 공기압에 도달한 후 10분의 누적주행시간 이내에 타어어 공기압 경고장치 자동표시기의 식별부호를 점등시켜야 한다.

리콜 해당 차량은 각 완성체 업체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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