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화재 위험 때문에 미국에서 차량 43만대를 리콜한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현대차 해당 모델이 '앤티록 브레이크 컴퓨터'에 물이 들어갈 수 있고, 이로 인해 전기 단락이 발생해 엔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현대차가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화재가 발생할 수 있지만, 화재 발생 비율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미국 정부에 제출한 문서에서 관련해 3건의 화재 보고가 있었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신수민 기자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