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사진이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스텔란티스 산하 알파로메오 디자인과 유사성을 거론하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과 커뮤니티 클리앙, 네이버 남차카페 등에는 11일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전면과 후면 측면이 다양한 각도와 장소에서 촬영됐다.
사진을 보면 전면부 헤드램프가 이전과 다소 다른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시판 중인 7세대 아반떼는 헤드램프가 좌우 측면으로 갈수록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치켜 올라가는 디자인이다.
이에 비해 위장막의 헤드램프 부분을 근접 촬영한 사진을 보면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이보다는 다소 평면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릴 패턴도 달라진다. 현재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패턴을 라디에이터 그릴 전체에 적용했다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상단에 파라메트릭 패턴을 적용하고, 하단에는 수평형 패턴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대체로 현재의 디자인을 대부분 가져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야간에 브레이크등이 켜진 상태로 촬영된 사진을 보면,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현재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후면부 휠만 근접 촬영한 사진도 등장했다. 이 사진으로 보면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19인치 휠을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휠 디자인을 보고 아이디 'GalaxyBudsPro'는 "휠 디자인이 알파로메오와 유사하다"면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디 'Brilliant'는 "벌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가 나오다니 현대차는 교체 주기가 너무 빠르다"면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