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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군 인스타그램 |
가수 박군이 28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상금 축의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군은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서 결혼식 축의금을 누가 많이 냈냐는 질문에 "상민이 형이 많이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전에 결혼한다고 했더니 세탁기가 있긴 한데 10년 된 거라 한영 씨가 몸만 오는데 세탁기만 들고 오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형한테 말했다"라며 "전 싼 세탁기를 생각했는데 300만 원을 주셨다. 그걸로 건조기까지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또 한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한영은 외계인 같은 존재였다. 여자친구가 되리라고 생각도 하지 못한 존재였다.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고 멋있고 예쁜 분이었다"고 언급했다. 결혼 2개월차인 박군은 "아내가 선배라서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 “군대에선 정신 교육이라고 하는데 아침마다 정신교육을 받고 나오는데 오늘은 너무 빨리 나왔다. 오늘만 안 받고 나와서 까불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아직 신혼 여행을 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36세인 박군의 소속사는 토탈셋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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