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큼직큼직’ 차세대 쏘울 EV 실내 대시보드 스파이샷

김다영 / 기사작성 : 2018-09-28 0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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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디자인된 기아자동차 쏘울 EV의 내부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26일(현지시각) 3세대 쏘울 EV의 내부 스파이샷을 공개하고 “이번에 차량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내부에서 주목할 점은 큼직큼직한 대시보드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대형 통풍구, 새롭게 디자인된 온도조절 시스템, 회전식 센터 콘솔 등이 눈에 띈다. 

이 시험용 차량은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수치에 따라 92%의 배터리 충전으로 437km(271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다. 쏘울 EV는 64kWh 리튬이온배터리에 전기모터가 연결돼 415km(258마일)를 주행할 수 있는 기존 현대차 코나의 전기모터 콤보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쏘울 EV는 2019년에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매체는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해 “새로운 EV 모델은 기본 모델과는 다른 그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네모난 상자 같은 디자인과 센터패시아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다영 기자 noung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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