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2019년형 싼타페 차량 8204대를 리콜한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6일(현지시간) 신형 싼타페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SCAB)에 장착된 마운팅 볼트가 에어백을 손상시킬 수 있어 전량 리콜한다고 전했다.
마운팅 볼트가 에어백을 손상시켜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팽창하지 않고 탑승차의 부상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차량 소유자에게 이런 사실을 통보한 후 이달 말부터 SCAB 설치 볼트 위에 보호 커버를 무료로 설치하는 리콜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이달부터 신형 싼타페 TM에 대해 같은 증상으로 리콜을 시작했다.
김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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