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판매실적 공개…전년 동월 대비 35.7%↑ 비결은?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8-02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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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가 7월 한 달 동안 총 26,066(내수 4,117수출 21,949)를 판매하며, 2021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21,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하며 네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6,585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44.4% 증가세를 기록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05, 1,870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올해 출시 신차인 쉐보레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트래버스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또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한 달간 4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6.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볼트EUV 7월 한 달간 150대 판매되는 등 볼트EV  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쉐보레는 이쿼녹스트래버스타호볼트EUV 등 인기 차종들의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차량 출고 적체 현상을 해소해나가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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