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 높인 벤츠 E 클래스 스파이샷 포착, 바뀐 곳은?

류왕수 / 기사작성 : 2019-06-25 1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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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출시가 예상되는 메르세데스 벤츠 2020 E 클래스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신형 E 클래스는 출력은 높아지는 반면, 디자인 개선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스파이샷을 보면 페이스 리프트에 따라 몇 가지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외신에 포착된 E 클래스는 W213, S213 두 가지 모델의 프로토타입이다. 



첫 번째는 W213 코드로 명명된 모델로 E 클래스의 세단 버전이다. 전면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LED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주변에 약간의 변화가 보인다. 새로운 CLS 클래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클러스터는 익숙한 느낌이다. 후면도 리어램프에 빨간 테이프를 붙여 실제 모양을 숨겼지만, 약간의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프로토타입은 S213 왜건이다. 이 모델은 세단형 W213과는 다른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이트의 전체적인 모양은 동일하다.  

 


이전에 잠깐 공개됐던 스파이샷을 보면 새로운 E 클래스의 인테리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쌍의 대형 스크린으로 만들어진 대시보드는 중앙 콘솔 아래의 HVAC 제어 블록으로 작동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일부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을 종합하면 E 클래스 쿠페도 새로운 버전을 개발 중에 있다. 새로운 E 클래스 모델들은 올해 말부터 차례로 출시되며, 가장 먼저 출시될 모델은 세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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