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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보배드림 |
우리나라 공항 리무진버스에서 앞쪽 시트에 발을 올려놓고 눕다시피 하고 가던 젊은 남녀 커플이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는 15일 ‘공항리무진 실시간…짐승 같은 놈’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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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보배드림 |
글쓴이 ‘julioOOO’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항 리무진에 탑승했는데, 운전석 바로 뒤에 탄 남녀가 운전석 시트에 발을 올려놓고 가는 기가 막힌 꼴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거울에 기사님 머리 위 발이 보이십니까? 저게 사람입니까?”라면서 “어떻게 살았길래 만석인 리무진에서 저렇게 짐승같이 발을 올리고 갈 수 있는 건가요?”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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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보배드림 |
그는 “우리나라의 첫 이미지일지도 모르는데, 뒤에 앉은 외국인에게 부끄럽습니다”면서 “기사님도 얼마나 기가 막히실까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중에 내릴 때 보니 젊은 남녀 커플인데, 외국인인지 한국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양인이었다”면서 “주변에 폐 안 끼치는 선에서 살짝 올리던지…남이야 어떻든 본인만 생각하는 지독한 이기적인 사람들이 사라지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진이 기사화돼 저 인간들이 보고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글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는 놀랍지도 않아요. 다들 왜 그러시나 정말???”, “바퀴벌레 한 쌍이군요”, “머리가 똥으로 가득 찬 거 같다”, “설마 한국인일까? 외국인이겠지?” 등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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