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2시리즈 쿠페가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카메라에 담긴 2시리즈 쿠페를 보면 더 긴 보닛, 경사진 어깨라인, 더 각진 차체 등 새로운 2시리즈 쿠페의 비율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부는 2시리즈 그란 쿠페의 외관을 그대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2시리즈 쿠페는 2021년형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BMW 2시리즈 모델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이후 새로운 2시리즈 그란 쿠페와 2시리즈 MPV 듀오인 액티브 투어와 그란 투어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2시리즈 쿠페는 위 모델들과 파워트레인을 거의 공유하지 않을 전망이다. 2시리즈 그란 쿠페 제품 매니저 제르노 스툴(Gernot Stuhl)은 “차기 모델은 후륜구동이며, 6기통 엔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즉 2시리즈 쿠페는 최신 3시리즈에 사용된 후륜구동 CLAR 아키텍처의 개조된 버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2시리즈 그란 쿠페, 그란 투어러, 액티브 투어러 모델은 BMW의 전륜구동 UKL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다. 현재 2시리즈 그란 쿠페 M235i엔 302마력의 2.0리터 4기통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향후 출시될 M2엔 X3 및 X4 M SUV에 탑재된 503마력의 3.0L 트윈 터보차지 6기통 엔진 및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