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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진 |
12일 우진이 기관 6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진 외에도 원자력 관련주들 중 상당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08분 기준 우진 주가는 전일 대비 2.57% 오른 1만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1,675,659주다. 우진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정부의 원전 수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이 조만간 공식 출범한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총리 훈령인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는 원전 수출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콘트롤타워다. 국가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협력 패키지 사업을 발굴하고 수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는 일을 맡는다. 한편 지난 10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원전업계 간담회'에 참여해 올해 안에 1306억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공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이 장관은 "862억 원의 일감은 이미 발주를 마쳤다. 오는 10월까지 남은 일감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원전 협력업체가 활력을 찾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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