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코나의 N브랜드 모델이 포착됐다. 자동차 전문 외신은 이를 크게 보도하며,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바에 대해 호평했다. 다만 디테일이 좀 복잡하다는 평가도 내렸다.
외신 ‘모터1’은 지난달 25일 "신형 코나 N라인, 영상을 통해 근접 확인하다"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국내 카신코리아 영상을 토대로 디자인을 분석 평가한 기사다.
보도에 따르면 메탈 소재의 2세대 코나가 국내의 한 주차장에서 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채 발견됐다. 전면부 영상을 감상한 모터1의 평가는 "복잡하지만 예쁘다"였다. 피아노 블랙 색깔의 플라스틱에 회색 마감재를 사용했고, 차체 색상은 강조하면서 하단에는 은색 트리밍을 적용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질감과 색상을 적용한 부분이 예쁘긴 하지만, 좀 복잡해 보인다는 것이 모터1의 평가다. 다만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에 적용했던 심리스 호라이즌(Seamless Horizon)을 코나 N라인에도 적용한 부분은 좋은 평가를 내렸다.
모터1은 "후드 가장자리의 LED 라이트 바에서 결코 눈을 떼지 못할 것"이라며 호평했다.
코나 일렉트릭과 마찬가지로 코나 N라인에도 바디 컬러 펜더가 함께 제공된다. 코나 N라인과 코나 ICE 모델을 차별화하는 요소다.
코나 N라인의 뒷모습 역시 전면부 못지않게 복잡하다. 디퓨저, 이중 배기 팁, 후방에서 전방을 비추는 조명 요소가 함께 제공되면서다.
한편 코나는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N라인 등 4종의 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현대차는 아직 코나의 4가지 차종에 대한 파워트레인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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