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플래그십 세단 K9(수출명 K900)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기아는 2세대의 실패를 극복하려는 듯 곳곳에 큰 변화를 추구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진 사진의 전면부는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펜더 등 많은 곳이 바뀌었고, 후면부는 새로운 로고, 테일램프를 연결하는 LED 실선, 배기구 아래의 반사경이 눈에 띈다. 또한 후면 번호판은 트렁크 리드가 아닌 리어 범퍼 사이로 이동했다.
새로운 K9은 3.8리터 V6 엔진과 3.3리터 터보차저 엔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5.0리터 V8의 생산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여부도 아직은 기다려봐야 한다.
정식 데뷔는 앞으로 몇 달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