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시청률 14.6%로 종영… 재방송 작가 몇부작?

전정호 / 기사작성 : 2022-06-13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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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캡쳐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지난 12일 14.6%의 시청율을 기록하며 종영한 가운데 재방송 채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4.6%를 기록했다. 지난 4월 9일 7.3%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달성한 것이다. 

재방송은 tvN와 tvN DRAMA, tvN STORY, UXN 등에서 방영된다. 특히 tvN DRAMA에서는 18일 토요일 낮 12시 1회를 시작으로 7일까지 연속 방영, 19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8회부터 14회까지 연속으로 방영된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20부작으로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가 맡았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모두의 삶은 가치가 있고 행복해야 한다'는 노희경 작가의 기획의도에 따라, 15명 주인공을 세워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를 펼쳐냈다. 9개의 에피소드에 다양한 삶을 녹여냈다. 15명의 주인공을 보면 ▲평생 엄마를 원망하며 그리워했던 트럭만물상 동석(이병헌 분) ▲우울증에 갇혀 있던 선아(민선아 분) ▲가장의 무게를 짊어졌던 기러기아빠 한수(차승원 분) ▲가족들 부양하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생선장수 은희(이정은 분)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를 둔 해녀 영옥(한지민 분) ▲바다 같은 사랑을 보여준 순정파 선장 정준(김우빈 분) ▲아들과 남처럼 지냈던 시한부 옥동(김혜자 분) ▲하나 남은 아들을 잃을 뻔했던 춘희(고두심 분) ▲절친한 친구에게 상처 입었던 미란(엄정화 분)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었던 인권(박지환 분) ▲보란 듯 딸을 잘 키워보고 싶었던 호식(최영준 분) ▲원수 아버지들 사이 사랑을 키운 현(배현성 분)과 영주(노윤서 분) ▲동생이 그리울 때마다 그림을 그렸다는 영옥의 다운증후군 언니 영희(정은혜 분) ▲제주에 갑자기 떨궈진 춘희의 손녀 은기(기소유 분) 등으로 각양각색 인생을 다채로운 열연으로 표현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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