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의 풀 체인지 모델 출시 소식이 들리고 있다.
외신들은 지난여름부터 쏘렌토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텔루라이드처럼 매끈한 디자인을 바란다"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던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쏘렌토의 내부 모습을 담은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국내 쏘렌토 MQ4 동호회 게시판에 올라온 이번 스파이샷은 더 커진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더 많은 고급 소재가 눈길을 끈다. 완전 변경 모델인 만큼 최신형 어댑티브 안전 보조 장치 역시 기대된다.
차세대 쏘렌토의 인테리어 구성은 기본, 베이지, 블랙 트림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블랙 트림은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다. 사진을 확인한 외신 카버즈는 “더 작아진 헤드램프와 더 넓어진 그릴 등으로 차세대 쏘렌토는 이전 모델보다 더 세련되게 보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가 향후 연료전지 버전뿐만 아니라 새로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렌토는 2.0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로 최대 202마력과 37kg.m의 토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192마력과 36kg.m의 토크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지난해 셀토스에 이어 다음 달 초 신형 쏘렌토를 공개하면서 SUV 출시를 이어간다. 국내는 출시와 동시에 주문을 받고, 미국시장용 쏘렌토는 올해 말 출시돼 2021년형 모델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