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인도 시장에 내놓을 크레타 기반 7인승 SUV 모델이 현지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 차는 크레타를 기반으로 제작되지만, ‘알카사르(Alcazar)’라는 다른 이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 7인승 버전 크레타 외관 디자인
스파이샷을 보면 크레타의 7인승 버전은 5인승 모델보다 더 길다. 늘어나는 길이의 대부분은 뒷바퀴 뒤쪽으로 확장됐으며, 이 부분에 3열 시트가 놓이게 된다.
테일램프는 5인승 크레타에서 볼 수 있는 분할 디자인이 아닌 끝부분이 둥근 스타일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더 커진 리어 쿼터 글라스 및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가 장착된다.
전면 그릴은 슬랫형 대신 스터드형이 장착된다. 이와 같은 변화 외에도 지붕 레일부터 프런트 도어 패널까지는 5인승 크레타의 외관과 상당히 유사하며 전방 주차 센서도 볼 수 있다.
# 인테리어 디테일
스파이샷은 7인승 버전의 내부를 많이 보여주지는 않는다. 다만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동 주간/야간 백미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인승 크레타보다 더 많은 키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엔 자동차 내 연결 기술, 파노라믹 선루프, 6개의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 인조가죽시트 등이 포함된다.
# 엔진 및 변속기
7인승 모델은 5인승과 동일한 엔진 및 변속 장치 옵션을 가진다. 수동 및 듀얼 클러치 자동 옵션이 탑재된 140마력의 1.4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115마력의 1.5리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옵션(둘 다 자동변속기 옵션 포함)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출시 시기
7인승 크레타는 내년 하반기 현대차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가격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5인승 버전보다 조금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출시 후 현지에서 MG 헥터 플러스, 타타 그라비타스, 차세대 마힌드라 XUV500, 지프 컴퍼스 기반의 7인승 모델들과 경쟁하게 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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