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워진 기아자동차의 올 뉴 씨드(CEED) GT와 프로씨드 최신 버전 스파이샷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CARSCOOPS)는 30일(현지시간) “차의 공식적인 이름은 아직 없지만, 씨드의 제품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아차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차량은 기아차 SUV와 유사한 느낌의 헤드램프와 후미등을 가졌지만, SUV라기보다는 온로드를 달리기에 적합한 해치백에 가깝다.
또한 기아차의 패밀리룩인 ‘호랑이 코’ 그릴과 플라스틱 펜더, 높은 지상고, 기존 씨드와 닮은 프런트 앤드 등을 갖췄다. 측면 디자인과 유리창의 라인이 기존 씨드 해치백과 유사하고 C 필러 뒤쪽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디자인을 확인하기 어렵다.
내부 사진은 없지만 고유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운전자 중심의 센터 콘솔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기존 씨드보다 내부 공간을 키워 SUV와 비슷할 정도의 실용성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진은 씨드와 동일한 터보차저 가솔린과 디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닉과는 달리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에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는 새로워진 씨드를 2019년 말 또는 2020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카스쿠프> 류왕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