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도 서킷처럼" 모터스포츠 DNA 담은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11-19 11:27:59
  • -
  • +
  • 인쇄

 현대자동차가 드라이빙 마니아를 위한 고성능 세단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엘란트라 N TCR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이 신형 모델은 현대 모터스포츠의 DNA를 계승해 서킷의 짜릿함을 일반 도로로 옮겨왔다. 

 투어링카 레이싱(TCR) 월드 투어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TCR 에디션은 현대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반영한다. 현대는 2017년부터 TCR 경주에 참가해 다수의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며 고성능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깊이 있는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전문성이 최상의 드라이빙 만족도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직접 반영됐다.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구성품으로 설계됐다. 우선 카본 스완넥 스포일러는 다양한 드라이빙 선호도와 조건에 맞춰 다운 포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조절 가능하다. 여기에 19인치 N TCR 휠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성으로 향상된 핸들링과 성능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N 퍼포먼스 4피스톤 브레이크를 통해 우수한 제동력을 위한 기본 장비를 갖췄다. 이러한 성능 강화를 통해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일반 도로와 서킷 모두에서 짜릿한 성능을 발휘한다. 

 

 디자인은 모터스포츠 혈통을 반영해 독특한 내외장 요소를 갖췄다. 먼저 전용 TCR 에디션 배지로 특별함을 더했고,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로 정밀한 조작을 도와준다. 시트엔 퍼포먼스 블루 안전벨트로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포인트를 추가했다. 마지막으로는 공기역학적 개선을 통해 심미성과 성능 모두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기능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을 때마다 레이스에 있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자동차 N 브랜드 관리그룹 박준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집약했다"라며 "N 마니아들이 일상에서도 모터스포츠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 N의 DNA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오는 12월 첫 출시될 예정이며, 이듬해 글로벌 시장으로 순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