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SUV 벤테이가 페이스리프트 이미지가 SNS를 통해 유출됐다.
출시 이후 벤틀리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 잡은 벤테이가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개선된 프런트 엔드와 새로운 기술 및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윌코 블록(Wilco Blok)은 자신의 계정에 새로운 벤테이가 사진 4장을 올렸다. 사진은 마케팅 책자를 스캔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보면 새로운 벤테이가는 프런트 엔드엔 타원형 헤드램프, 깔끔하게 통합된 넓은 그릴, 새롭게 단장한 하부 범퍼 등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개선된 부분으로 벤테이가와 컨티넨탈 GT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겼다”라고 평했다.
차량의 후면부는 유출된 사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테리어 변화는 대부분 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벤틀리는 완전 디지털 계기판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표시하는 더 넓은 터치스크린을 추가한다. 그 위로는 온도조절 환기구들이 둥근 모양이 아닌 직사각형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벤틀리 디자이너들은 중앙 스택의 버튼을 새롭게 정렬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벤테이가는 현재 542마력의 4.0리터 V8, 600마력 또는 626마력의 6.0리터 W12, 456마력의 3.0리터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제공한다.
벤틀리는 아직 새로운 벤타이가 공개 시기를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곧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