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4년형 올 뉴 싼타페의 미국 가격이 공개됐다. 표준 3열 좌석, 2.5리터 터보차저 파워트레인의 경우 $33,950(약 4530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비싼 모델은 캘리그래피 AWD 2.5리터 터보로 $48,300(약 6450만 원)이다.
올 뉴 싼타페는 대담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선보인다. 이전 세대보다 너비가 거의 6인치(약 150mm) 더 넓고 높이가 2인치(약 50mm) 더 높은 리프트 게이트 개구부를 통해 화물 적재를 위한 크기가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싼타페의 휠베이스와 3열 좌석을 위해 약 2인치 늘어났다. SE부터 리미티드 트림은 2열 벤치 시트를 제공하는 반면, 최고급 캘리그래피 모델은 전동 조절이 가능한 2열 캡틴 의자를 갖추고 있어 6~7명의 승객을 편안하게 수용할 수 있다.
미국 출시 모델은 터보차저, 직분사식 2.5L 터보를 기본 탑재해 최고출력 277마력을 낸다. 또한 178마력(총 시스템 출력 231마력)을 생성하는 1.6L 터보차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있다.
2.5T 모델에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하이브리드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AWD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실외용 XRT를 제외하고 모든 트림은 FWD 또는 AWD로 제공된다. 싼타페는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적용했다. 새로운 표준 듀얼 힌지 센터 콘솔을 사용하면 앞좌석 승객과 뒷좌석 승객 모두 전면 센터 콘솔에 접근할 수 있다.
모든 모델은 OTA(Over-The-Air)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제공한다. 휴대폰 이중 무선충전기, UV-C 살균 칸막이 및 카메라 기반 디지털 백미러도 탑재했다.
2024년형 싼타페 XRT도 몇 가지 주요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현대차 최초로 전지형 타이어가 XRT에 기본 탑재되며, 독특한 블랙 마감 알로이 휠과 짝을 이룬다. XRT는 또한 3,500lbs.에서 4,500lbs. 등급으로 향상된 견인력과 독특하고 견고한 외부 및 내부 트림, 표준 HTRAC® AWD를 갖추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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