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포켓몬빵의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심지어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하거나 웃돈을 주기까지 한다. 일부에는 스티커(띠부씰)만 확인 후 빵을 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포켓몬빵은 1998년 처음 출시됐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받으며 공책 등에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2006년 단종됐다. 그리고 16년만에 다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그 인기는 더 높아졌다. 과거 포켓몬빵의 주요 고객층이 20~40대가 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것. 이에 구매자가 급증했고, 덩달아 미취학 아동들부터 청소년들까지도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스티커의 영향이 크다. 현재 스티커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현금으로 사고 팔수 있어서다. 가격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과거 스티커를 모두 모은 모음집의 경우 200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포켓몬빵 파는곳을 찾아 해맬 정도 공급이 부족한 것은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서다. SPC삼립 측은 “생산라인을 풀가동해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대형마트에서는 반값 세일하는 포켓몬빵 구입후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통기한이 반나절 남아 반값 할인하는 포켓몬빵 3봉지를 구입, 크림크로와상 제품은 용량이 더 커서 스티커가 2장 있었다고 한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