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현대차 코나 EV가 시험주행 중 최초로 포착됐다.
차세대 코나는 그동안 다양한 스파이샷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는데, 이번에 독일 현대차기술센터 근처에서 외신 ‘모터1’의 카메라에 포착된 코나 전기차는 최초다.
두꺼운 래핑으로 가린 코나 EV는 세부적인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미처 가리지 못한 충전 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 기존 코나 EV의 충전 포트와 같은 위치인 전면부 그릴에 위치한다.
차세대 코나 EV는 스플릿 헤드램프와 후미등 디자인 등 신형 투싼에서 디자인 요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코나 EV는 기존 코나에 비해 차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세대 기아 니로 EV와 비슷한 사양을 가져갈 전망이다. 이런 예상대로라면 68kW/h 배터리팩과 201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하게 도니다. 기존 코나 역시 68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차세대 코나는 가솔린 파워트레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또한 계속 생산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테리어는 업그레이드돼 많은 곳에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 공개됐던 스파이샷에서는 대시보드에 듀얼스크린이 장착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비슷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다. 차세대 코나 EV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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