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이거 진짜 코나 맞아...사이버트럭 떠오르는 뒤태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2-11-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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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의 2세대 모델이 포착됐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외신 ‘카스쿠프’는 지난 25일(현지시각) “2024년 현대 코나가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드라마틱한 재설계를 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차세대 코나는 후면부가 완전히 노출되지 않은 프로토타입 모델이 운송 차량에 실려 포착됐다.

  


특히 포착된 사진으로 볼 때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연상시키는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이라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실제로 사진 속 후방 윈드스크린 아래 위치한 LED는 차체 후면을 가로질러 얇고 길게 쭉 뻗어있다. 사이버트럭 역시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한 바 있다. 다소 평평한 테일게이트와 낮게 장착된 번호판 형태 역시 현대차 엠블럼만 빼면 사이버트럭의 디자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비록 차량 후면등 하단 부분은 여전히 위장막으로 덮여 있지만, 기존 스파이샷을 보면 코나는 1세대 모델과 유사하게 범퍼의 각 모서리에 추가 LED를 적용한 분할형 디자인을 채택했었다.

한편 스파이샷에 포착된 코나의 전면은 미래형 스타리아나 신형 그랜저와 유사한 디자인이 확인된다. 전폭 LED 바, 대형 그릴, 범퍼 장착 헤드라이트도 적용했다. 

 


코나의 내부 사진 역시 공개됐다. 아이오닉5와 같은 단일 패널에 통합된 디지털 콕핏과 슬림한 통풍구가 보인다. 스티어링 휠이나 대시보드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버튼 역시 확인이 가능하다.

코나는 기아 니로와 마찬가지로 신형 플랫폼을 적용하고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3가지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N 라인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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