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아니야?” 차세대 싼타페의 화려한 실내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2-12-06 1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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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를 연상시키는 박시한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받는 현대차 차세대 싼타페의 인테리어가 포착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몇몇 자동차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차세대 싼타페의 실내 사진은 언뜻 신형 그랜저를 연상시킨다. 사진을 확인한 ‘드라이브’ 등 일부 외신은 운전대와 포인트 디자인 요소 등을 볼 때 랜드로버 디펜더의 느낌을 찾아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운전석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합쳐 놓은 대형 곡선 스크린 앞에 위치한 스티어링 휠은 레인지 로버의 느낌이다. 또한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길게 적용한 에어컨 환기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에 달린 여러 개의 스위치와 버튼 등도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 장착된 두 개의 다이얼 사이에는 공조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터치스크린도 확인할 수 있다. 

 


실용적으로 꾸민 싼타페 인테리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볼 때 최근 공개된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감각을 따 온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최근 공개된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에서 싼타페는 철저하게 가렸지만, ‘H’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및 후미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인 차체 형태와 휠 디자인 등은 랜드로버 디펜더의 디자인을 많이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세대 싼타페는 투싼과의 차별화를 위해 더욱 커진 차체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상반기 정식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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