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퍼 라인이 독특해!” 텔루라이드 F/L 등장

정가현 / 기사작성 : 2022-02-27 12: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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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기아 텔루라이드 프로토타입이 미국 현지에서 포착됐다. 

텔루라이드는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자동차 중 하나이며, 작년에 9만 3705대로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외에서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큰 관심을 받는 이유다.

이번에 외신 ‘모터어서리티’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전면 페시아 영역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면 그릴은 새로운 매시 패턴을 적용하며, 사각형의 기존 주간주행등을 수직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로 교체한다. 이 밖에도 독특한 범퍼 라인에 신형 스포티지와 유사한 스택형 안개등을 적용했다.  

 


후면에는 리어 범퍼를 새롭게 달아 수직 반사판을 장착했다. 배기구와 테일라이트도 새롭게 탑재한다. 

한편 내부는 기존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최신 모델인 2022년형 텔루라이드에 10.3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기본 탑재했기 때문에 인포테인먼트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처럼 디지털 계기판,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등을 새롭게 장착할지가 관건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8리터 V6 엔진을 그대로 계승해 최고출력 291마력, 34.7kg.m 토크를 발휘한다.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전륜구동, 혹은 사륜구동 옵션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처음 공개돼 2020년형 모델로 출시됐으며,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말 공개 예정이다. 텔루라이드와 미국 조지아 기아차 공장에서 생산된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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