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 포르쉐 마칸 내외부 어떻게 변하나? 스파이샷 포착

김다영 / 기사작성 : 2020-09-22 12: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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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새로운 마칸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8년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로 출시된 마칸이 다시 한번 부분변경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토타입의 내·외부 모습이 외신 카스쿠프에 포착된 것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마칸 프로토타입이 앞서 부분변경을 진행한 파나메라와 동일한 핸들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또한 카이엔과 같은 새로운 센터 콘솔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수많은 버튼이 터치식 제어장치로 대체된 모습이다.
  
첨단 스위치 기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래의 행 버튼을 대신하는 대신 볼륨과 튜닝 손잡이는 그대로 유지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포르쉐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관 디자인 변화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헤드라이트에 위장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으로 미뤄 약간의 변화가 예상된다. 앞 범퍼와 그릴이 만나는 부분에도 위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도 어떤 변화가 감지된다.
  
크게 변하는 부분은 완전히 새로워진 리어 범퍼와 반사경의 위치다. 또한 프로토타입 중에서 문에 위장을 한 모델도 획인 돼 측면이 완전히 재설계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모든 프로토타입은 스포츠 디자인 미러를 갖춰 부분변경 마칸도 이 미러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엔진 옵션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약간의 튜닝이나, 새로운 엔진이 한두 개 정도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포르쉐는 아우디와 함께 개발 중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이용한 전기 마칸도 개발 중이다.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과 유사하지만, 800볼트 기술과 350kW의 충전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르쉐는 사륜 전동 전기 크로스오버를 시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전기차 마칸이 사륜 모터를 사용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포르쉐는 마칸이라는 이름을 공유하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버전을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 모델만을 내놓는 것보다 더욱 다양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포르쉐의 전략이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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