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로스오버 쿠페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쉐보레는 최근 일렉트릭 블레이저, 이쿼녹스 EV 등 크로스오버 분야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크로스오버 쿠페를 테스트 중인 모습이다.
이번에 외신 ‘모터1’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지상고가 꽤 높으며, 휠 림도 크게 제작됐다. 크로스오버 쿠페의 느낌을 자아내는 경사진 루프 라인이 특징이다.
기존 쉐보레 크로스오버 라인업과는 다른 외관이며, 트레일블레이저와 블레이저 사이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면 페시아의 하부 그릴과 헤드라이트 고정 장치는 트레일블레이저와 블레이저의 스타일링을 빼닮았다. 후미등은 기존 라인업에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휠베이스는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더 긴 것으로 보이며, 블레이저보다도 전장이 길게 보인다. 업계에서는 외견상으로만 봤을 때 트레일블레이저 혹은 블레이저 쿠페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이 쉐보레 라인업에 추가될 경우 일렉트릭 블레이저와 이쿼녹스 EV를 제외하더라도 총 9대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한편 일렉트릭 블레이저와 이쿼녹스 EV는 2024년 이후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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