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울 페이스리프트의 실내가 포함된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스파이샷은 자동차 커뮤니티 ‘남차카페’에 올라온 이미지로 쏘울 내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울은 2018년 11월에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기아차에서 3년 만에 출시하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작년 1월 단종된 가운데 해치백이 인기를 끄는 미국에서는 월 4만 대 안팎의 판매 실적을 유지하며 판매 중이다.
전반적인 외관은 기존 쏘울과 상당히 유사하며 군데군데 디테일에 변화가 보인다. 전면 및 후면 범퍼 라인은 기존 쏘울의 일자로 이어진 매끄러운 디자인과 달리, 그릴이 보다 각지게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시타입 패턴을 적용했다.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그래픽도 변경해 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측면 또한 기존 모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휠 디자인은 변경됐다.
실내는 위장을 두텁게 가려 세부 사항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다. 신형 쏘울은 최신 안전기능과 함께 신형 K3나 포르테에 탑재된 IT 시스템을 적용해 한층 더 넓어진 화면과 업데이트된 디지털 클러스터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CVVD 1.6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할 것이 유력하다. 이외에도 GT-라인 엔진 등 새로운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쏘울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공개돼 내년부터 2023년형 모델로 판매에 들어간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