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등 초호화 출연진으로 구성된 영화 '브로커'가 26일(현지시간) 오후 7시 칸국제영화제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처음 공개된다.
영화 브로커는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감독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다. 고레이다 감독은 2018년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브로커는 일본인 감독이 연출했으나 한국에서 제작돼 한국영화로 분류되고 있다. 내용은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는 미혼모가 아기를 입양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다. 가족이란 주제는 고레에다 감독이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75회 칸영화제에서는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칸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공개작 중 최고 평점을 받으며, 황금종려상에 가장 근접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강력계 형사와 사랑자 아내의 사랑 이야기다. 박해일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2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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