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G90, 다양한 버튼과 화려한 내부 포착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11-04 12: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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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제네시스 G90(코드명 RS4)의 내부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다. 유튜브 'SHORTS CAR'에서 공개한 영상을 보면 손잡이 없는 차량에서 문을 열기 위한 새로운 버튼 등 세부 사항들이 보인다. 또한 전후방 센터콘솔에 다이얼 컨트롤과 함께 몇 개의 버튼을 배치한 것도 확인된다. 

차세대 G90은 카메라 레이더와 두 라이다로 이뤄진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5.0리터 V8 엔진을 유지하고 최초로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관에는 두 줄로 구성된 미등과 같이 제네시스의 특징들을 볼 수 있으며, 헤드램프는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지, 아니면 임시 조명 인지 아직은 확인하기 힘들다. 

2개의 레이더 라이다 시스템은 기존 카메라 레이더 센서 외에 현대차에서 새롭게 개발한 제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레벨 3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이에 차세대 G90은 차량 전면 양쪽에 레이더 2개를 창작해 주행 중 옆 차의 방해를 감지하는 등 한층 진보된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해 냈다. 흐린 날에도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고, 각종 응급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다.  

 

 

1개의 레이더를 장착할 경우 자율주행 기능이 전면부에 치우치기 때문에 차량의 추돌을 정확히 감지하는 등 보다 완벽한 레벨 3 구현을 위해서는 전면에 2개의 레이더를 장착해야 한다. 

새로운 G90은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라는 3가지 하드웨어 센서를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통합하고 주행 중 발생하는 각종 신호를 조합해 최적의 판단을 내리는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차세대 G90은 향후 현대차가 미래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제시할 모델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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