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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형욱 인스타그램 캡쳐 |
강형욱이 자신의 반려견 레오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의 준비'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레오의 머리를 쓰다듬자 레오가 뒷다리를 끌며 앞으로 온다. 이후 콧등을 한번 더 만져줬다. 레오는 걷기 힘든 다리를 이끌고 이쁨을 받기 위해 한발짝 다가서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특히 강형욱의 인스타그램에는 레오의 사진이 다수 게재돼 있을 만큼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별은 항상 슬퍼요' '눈물이 그냥 나버리네요' '레오힘내' '마음이아프네요' 등 안타까움과 함께 레오를 응원했다. 한편, 레오는 과거 강형욱이 생활고로 다른 곳으로 입양 보냈다가 8년만에 재 입양한 반려견이다. 경찰견으로 활약하다가 은퇴 후 강형욱의 품에서 여생을 보내게 됐다. 강형욱은 지난해에도 "레오는 이제 못 서있고, 못 걷는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다"라며 건강 상태를 전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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