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한 헤드램프를 적용한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이 혹한기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서 테스트 중 외신 ‘오토에볼루션’ 카메라에 포착된 GV80 쿠페는 2024년 출시 예정이다. 위장막으로 두껍게 가린 GV80 쿠페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암시하는 고전압 스티커가 보이지 않는다. 4기통 터보 또는 6기통 엔진 외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버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GV80 쿠페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G80 세단의 알루미늄 집약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쿠페 모델은 스포티함보다는 럭셔리와 편안한 승차감, 안락함,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마감재 등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짧고 둥글게 마무리된 GV80 쿠페의 후방 디자인은 바로 아래급인 GV70과 패밀리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G90 풀사이즈 세단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헤드램프도 눈에 띈다.
출시 후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아우디 Q8 등과 경쟁하게 될 GV80 쿠페는 2024년 또는 2025년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00마력의 2.5L 터보 4기통 또는 375마력의 V6 엔진을 탑재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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