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단인 S3와 RS Q 스포츠백 등 요즘 아우디 자동차의 스파이샷이 외신 카메라에 잇달아 포착되고 있다.
2주 전엔 RS Q8과 RS5 스포츠백의 페이스 리프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발견된 S3 스포츠백도 있었다. 이 차량들에 이어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모델은 Q5로, 최초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현재의 Q5는 2018년형 모델이다. 하지만 아우디는 치열한 SUV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후방을 몇 가지 개선한 새로운 차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신 모터1은 “Q5가 최근의 다른 신형 아우디 모델과 유사하게 바뀐 그릴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포착된 Q5는 SUV로서 차체는 분명히 크지만, 폭이 더 넓어지고, 높이는 더 낮아진 비율 덕에 작아 보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런 변화에 맞춰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여기에 맞게 개선된 페시아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면에서도 변화가 엿보인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현재의 모델과 크게 달라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테일라이트에 연결되는 풀 와이드 크롬 스트립과 같은 세부 사항에 변화가 예상된다. 마찬가지로 아래쪽 페시아도 뚜렷하게 달라진 점을 알아내긴 어렵지만, 새로운 디테일이 몇 가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후드 아래 파워트레인에 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올해 초 새로운 Q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탄생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파워트레인 옵션은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최근 연식에다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어 차량 내부 역시 변화는 미미한 수준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Q5가 출시된 지 2년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 페이스 리프트 Q5는 2021년형 모델로 이르면 내년에나 공개될 전망이다. 더 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