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고성능 N 모델 테스트 주행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CarSpyMedia’가 공개한 아이오닉 5 N은 일반 아이오닉 5의 픽셀 LED 램프, 둥근 후면부 디자인을 대체적으로 유지한 모습이다.
차이를 보이는 지점은 휠과 브레이크로 모두 기존 모델보다 크기가 한층 커졌다. 넓은 휠 아치 몰딩 바로 위에는 정교한 펜더라인으로 보다 공격적인 인상을 연출했다.
이 밖에 일반 모델보다 낮은 서스펜션 및 넓은 전후방 트랙이 특징이다. 서스펜션 덕분에 전면 및 후면 페시아가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면부는 강렬한 한 줄 빨간색 선으로 포인트를 준 스플리터 및 사이드 스커트, 대형 스포일러를 장착하게 된다.
내부는 기존 아이오닉 5의 인테리어를 이어받으면서 스포츠 시트, N-퍼포먼스 모드 버튼이 탑재된 스티어링 휠, 알로이 페달, 조명 실 플레이트, ‘N’이 새겨진 플로어 매트 등을 새롭게 장착한다. 도어 트림 및 대시보드에는 외관과 마찬가지로 빨간색 선으로 포인트를 주며 트림 색상은 한층 어둡게 구현해 스포티함을 더할 예정이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공유하는 EV6 GT의 라인업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EV6 GT는 듀얼 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 77.4kWh 배터리 팩 조합으로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75.4kg.m, 제로백(0-100km/h) 3.5초를 발휘한다.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은 577마력에서 최대 600마력까지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아이오닉 5 상위 트림의 최고출력 320마력, 제로백(0-100km/h) 5초 이내 성능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외하면 섀시, 스포츠 성능 등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 EV6 GT와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 아이오닉 5 N은 기존 아이오닉 5를 경량화하고 공격적인 섀시의 출시된다. 특히 리바운드율을 비롯한 차체 제어 기능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소프트웨어도 EV6 GT보다 더욱 강력한 버전으로 탑재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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