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 때 반드시 물어봐야 할 5가지 질문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6-06 13: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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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운전자들이 중고차를 살 때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을 구입하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차를 사게 될 것을 걱정한다.  따라서 중고차를 사기 전에는 반드시 여러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물어봐야 한다. 아래 항목은 미국 뉴욕의 레몬법 전문 변호사 세르게이 렘버그가 제공한 필수 질문들이다. (레몬법(Lemon Law)은 소비자가 차를 구입한 후에 반복적으로 고장이 나거나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 이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다.) 

 

# 중고차를 살 때 물어봐야 할 질문들

 

1. 이 자동차의 수리 이력이 있나요?

= 차가 비교적 새것이거나 인증된 중고차라고 하더라도 이전 소유자가 겪었던 문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가능하다면 판매자에게 차의 이력과 잠재적 문제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나요?

= 악덕 매매상의 경우 차량 상태를 속일 가능성이 있다. 렘버그는 “중고차가 결함이 있어 판매한 차량인지, 혹은 사고, 화재, 도난 등으로 손상을 입은 적이 있는지 등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3. 모든 서류를 문서화해 줄 수 있나요?

= 차를 빨리 팔고 싶어 하는 딜러는 자금 조달, 보증 또는 차량 수리에 대해 무슨 일이든 약속할 수 있다. 따라서 렘버그는 “모든 서류가 문서화되고 서명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경고했다.   

4. 주행 거리 기록을 증명할 수 있나요?

렘버그는 “중고차의 주행 거리 조작이 종종 발생한다”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전자 주행 거리가 기록 변경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고 말했다. 매매상은 차량의 수리 이력, 현재 기계적 상태 및 제목 이력을 통해 주행 거리 기록을 정당화하고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5. 차량에 남은 제조사 보증이 있나요?

구매하는 차량이 비교적 새것이라면, 원래 보증이 여전히 적용될 수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렘버그는 매매상에게 보증과 관련된 문서를 반드시 받을 것을 충고한다. 중고차를 사자마자 고장 날 경우 자칫하면 수리비가 더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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